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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획재정위, 포천시 현장방문 통해 균형발전과의료공공성 강화 모색

작성자:관리자 2019.04.04 VIEW.249 No.386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3일 포천시를 방문해 주요 시정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현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포천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간담회에서 최근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가칭)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한북정맥(비득재)생태축 복원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공사’, ‘왕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은 이 자리에서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인구유출이 심각한데, 자칫 재정위기가 올 수도 있어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주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북부 균형성장의 가장 좋은 해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재위는 이 날 오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백남순 병원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백 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안전망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며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선한 포천 출신 기획재정위 소속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포천1)은 “도민의 생명, 안전,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경기북부의 거점병원 기능을 해야 하는 포천병원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신축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환자 골든타임 놓치는 경기북부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필요’

작성자:관리자 2019.04.01 VIEW.120 No.385

 ▷ 소영선 아나운서 (이하 ‘소’) : 지난 20일, 경기 연구원에서 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북부 지역의 인구와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사회 기반 시설이라던가, 복지/보건 서비스, 문화/여가 서비스 등이 따라가지 못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경기 북부에 대한 여러 분야의 인프라 부족, 남부와 북부 간의 격차. 아마 많이 들었던 주제일 겁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 바로 생명과 직결된, 보건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관련해서 얼마 전, 경기 북부에도 공공 거점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민자영 리포터가 자세한 내용 취재해왔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 민자영 리포터 (이하 ‘민’) : 네, 안녕하세요. ▷ 소 : 일단, 현재 경기 북부 지역, 의료 인프라 상황이 어때요? 많이 열악하죠? ▶ 민 : 열악합니다. 일단 상급 종합병원이 가장 부족한데요. 그나마 파주와 포천, 의정부에는 도 의료원이 있긴 하지만, 경기 북부 중에서도 경원선축이라고 말하는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그리고 가평군은 종합 병원이 아예 없어요. 심지어 2차병원, 중소 병원 중에서도 200병상 이상을 갖고 있는 병원마저 없는 상태고요, 이 때문에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두천, 가평, 연천은 재작년이죠. 2017년 보건 복지부가 발표한 응급 의료 “위약” 지구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떠안기도 했는데요. 박태희 경기도 의원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기 북부 의료 인프라 부족 상황을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경기 북부 지역은 접경 지역으로써 군부대가 상당히 많이 있고 산악지대로 대부분 이뤄져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교통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고요. 보통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병원은 의정부시에 있는 성모 병원이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천이나 포천에 있는 가장 끝 지역에서 의정부 성모 병원까지 오는 거리는 거의 1시간 정도 걸리고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이 보통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잖아요? 환자들한테 시간이 생명인데, 그 생명을 담보할 수가 없는 부분이죠. 그렇다보니까 경기 북부 지역이 다른 분야에서도 남부에 비해서 매우 취약한데, 특히 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더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해달라는 목소리가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 소 : 연천, 포천, 가평에 살고 있는 도민들까지 의정부에 있는 종합 병원 하나만으로는 감당하기는 확실히 힘들 것 같아요. ▶ 민 : 맞습니다. 아무래도 경기 북부, 특히 포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구수가 15만 정도에요. 거의 12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수원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실제로도 인구 밀집도에 따라 수익 구조도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경기 북부 쪽은 민간 병원이 들어오는 건 거의 상상도 못하는 상태였죠. ▷ 소 : 그래서 취약 계층 진료와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병원, 즉 지방 의료원이 있는 거잖아요. 경기도에 지금 6개가 세워져 있죠? 그 중에 북부에 세워진 지역이? ▶ 민 : 북부 지역은 파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이렇게 3군데가 있어요. 그럼 북부, 남부 동일하게 3곳씩 나뉘어져 있는 거 아닌가?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수용할 수 있는 입원 환자가 너무 차이가 나요. 남부는 작년 3월에 신축 이전했던 안성 병원이 이미 300병상 급이고요. 올해 3월에 개원하는 이천병원 역시, 300병상 급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반면에 경기 북부, 그나마 경원선 축에서 접근성이 있는 의정부 병원이 213병상, 근데 정신과 쪽으로 70병상을 빼면 그 외로 이용 가능한 것은 143병상이고요. 포천은 최 북부 지역에 있는데 112병상을 운영 중입니다. 안 그래도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인데, 당장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들이 발생했을 때, 경기 북부는 거리도 거리지만, 병상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겠죠. 실제로 작년에 정부에서 300병상 이상 가지고 있는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조미숙 경기도 의료원 운영본부장도 병상수와 관련해 경기 북부의 미흡한 의료 인프라를 지적했습니다. 컷.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본부장 지금 중앙 정부가 지역 책임 의료 기관이라는 것을 지금 선정을 하려고 해요. 공공 기반 확충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전제 속에 보면 병상규모가 300병상 이상이 되어야 하고, 주요 진료과가 16개 이상이 운영이 되어야하는 지표를 지시를 했어요. 지금 북부 쪽에 보면 민간이 감당하지 않는 급성기 질환도 감당할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하는 게 공공의료의 역할인데, 300병상 다 미만으로 굉장히 열악한 병상 구조와 병상 구조가 작다보니까 외래를 커버할 수 있는 임상 과장님도 굉장히 적은 수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 소 : 병상이 적으니까, 의료진의 수도 차이가 나고. 그러다보니 각 과를 담당하는 과장의 수도 적을 수밖에 없고. 악순환이네요. ▶ 민 : 사실 포천이나 의정부 병원의 시설이 좀 열악하다보니까 경기 북부 내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정부 성모 병원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너무 포화상태라서 응급실 앞에서도 줄을 서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요. 골든 타임을 놓쳐서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듣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북부는 특히나 지역적인 특성, 그리고 거주하는 인구의 특성 때문에라도 공공 병원이 꼭 필요한데요.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것. 군부대. 접경 지역에 있기 때문에 외상환자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걸 커버할 수 있는 종합 병원이 앞서 말했듯이 위수지역 내에는 없고, 너무 멀어요. 한 시간 거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 조건이 응급처치가 1,2차 의료 기관에서 이뤄지는 거고, 그걸 공공 의료 기관이 감당해야하는건데, 의료 시설이 열악하다보니 그 역할을 못하는거죠. 여기에 사실 경기 북부 인구 연령대를 살펴보면? 대체로 고령 인구가 상당하거든요. 조미숙 경기 의료원 운영 본부장은 특히나 고령 인구 같은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기 전, 예방이 함께 가는 방향을 위해서라도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컷. 조미숙 경기도 의료원 운영본부장 연천이나 이쪽은 이미 초 고령화, 작년에 22%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포천도 이미 위쪽으로는 16%를 넘어섰고요. 양주도 이미 전국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 질환은 예방이 같이 가지 않으면 의료비를 초 고령화가 되면서 중앙 정부도 저희도 의료비 지출을 감당을 못 해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공 병원이 되면서 예방 증진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리를 같이 해 나가야 하는 인프라가 300병상 이상 되는 거점 병원들이 커버해주고, 그다음에 민간 병원과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 의료 전달 체계까지 구성을 해야 되고요. 의료가 빠지고는 커뮤니티 케어가 될 수 없거든요. 노인성 질환이 많은 곳에 공공의료에 대한 확충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 : 국가와 지역에서 책임 져야 할 필수 중증 의료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공 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그럼 경기 의료원을 하나 더 짓자는 이야긴 거죠 지금? 북부 지역 중 어디로 논의가 되고 있어요? ▶ 민 : 아직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고받은 토론회 정도로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될 지는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박태희 의원은 경기도의 공감대를 모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어느 지역이 적합하다, 어느 지역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좀 이르다는 말을 했고요. 우선적으로는 특정 지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거점 지역으로써,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media all and (min-width: 1px) and (max-width: 450px) { .dable_placeholder{ width: 100% !important; padding: 10px 0 !important; }}▷ 소 : 그리고 수익성도 무시할 수가 없겠죠? ▶ 민 : 맞아요. 아무리 지역 의료원,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아예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때문에 박태희 의원도 설립 지역 선정에 대해서도 공익성과 수익성 안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신도시가 형성되었거나 형성되고 있는, 앞으로 커 나가고 있는 지역에 공공 거점 병원이 들어와야지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하면서 또 공공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현재 (경기도에는) 6개의 경기 의료원, 병원이 있는데, 수익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항상 착한 적자라고만 해서 예산을 계속 투입을 할 수만은 없는 부분이거든요. 왜냐면 그거를 도민들께서 모든 도민들이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지만 이해를 못하시는 도민들도 있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지역에 거점 병원이 설립이 되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 : 더불어 지역에 거주 할, 의료진들의 생활환경도 생각해야겠죠. 우수한 의료진이 모여들려면, 어쨌든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의 시설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갖춰지긴 해야 하니까.. 경기 북부에서 지역 선정이 참 힘들겠어요. ▶ 민 : 맞아요. 포천 병원의 경우도 얼마 전에 환경 개선 사업이 끝이 났어요. 여전히 병상 수는 좀 부족해도, 병원 자체의 시설은 이전보다는 더 좋아지긴 했는데요. 포천이 앞서 군부대가 있는 지역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지역 내의 생활 여건은 막 개발이 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에요. 그래서 쾌적한 병원 시설이 있다고 하더라도, “포천으로 와서 환자 좀 돌봐주세요.” 공고를 내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젊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서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때문에 병원 설립 지역 선정까지 힘든 과정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소 : 자, 토론회 했고, 의견 모으고 있고, 그럼 이제 지역 선정이나 예산 확보 등의 단계가 남아있겠어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노후화로 인해 방치 아닌 방치가 되고 있었던 의정부 병원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해 경기 북부 공공 의료 지원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도, 고민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한 번 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거고요. 6개의 경기 의료원 병원에 대한 개선책에 대한 부분들을 논의하고자 하는 TF 팀을 구성을 할 거에요. 전반적인 경기 의료원에 대한 문제점이나 그런 부분들을 좀 논의를 할 것이고, 가장 첫 번째 문제가 경기 의료원 의정부 병원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 인데, 40년 이상 된 노후화 된 건물이다 보니까 시설도 매우 안 좋고, 증축을 시키거나 신축을 해야 되는데, 협소하기 때문에 증축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에 있어서 이번 과제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지역으로 가야된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적극적으로 좀 건의를 하려고 합니다. ▷ 소 : 새로운 공공 거점 병원 설립을 추진하되, 지금 있는 의정부 병원까지도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게 해준다면.. 경기 북부 쪽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민 : 네. 지금은 의정부 병원은 수급자 환자들 이용 비율이 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의정부 성모 병원이나 백병원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높아서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개선을 꼭 해서, 의료 취약 지구의 도민들 건강을 책임지는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 본부장의 절실한 마음 함께 들어보시죠. 컷.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 본부장 정말 많은 변화를 했지만 인프라 변화는 거의 없었거든요. 지금 많은 의료나 복지 이런 것들이 수반이 되어야 하는데, 복지는 빠른 속도로 지금 변해가지만, 경기 북부의 보건에 대한 인프라는 굉장히 더디게 가고 있어서, 굉장히 열악한 곳에서 환자가 진료를 받고, 직원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해 가능하다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종합병원의 새로운 면모를 가진 병원이 (만들어지길) 꼭 계획이 세워지고 실천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소 :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각종 규제에 막혀 개발이 좀 더디고 기업을 유치하기가 힘든 지역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의 생명은 어디에서나 소중하고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경기 북부 지역 내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 그리고 현재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기존의 경기 의료원의 개선 사업까지, 하루 빨리 이뤄져서 의료 분야의 걱정은 좀 덜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민자영 리포터, 수고했습니다. ▶ 민 : 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36458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만성질환관리 사업관련 간담회

작성자:관리자 2019.03.29 VIEW.134 No.382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의정부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만성질환관리 사업관련 간담회를 지난 27일 열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당뇨병의 적정관리를 하고자 의정부병원의 만성질환전담 간호사가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병)에게 1:1 맞춤 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환자의 건강증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인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만성질환관리 사업 소개와 연계 가능한 협력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의정부병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당뇨뷔페를 5월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에도 3자 기관이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의정부병원 하성호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관리 협약을 맺은 3자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의정부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전국 확대 건의

작성자:관리자 2019.03.28 VIEW.53 No.380

 경기도의사회와 마찰을 빚었던 '수술실 CCTV'(3월19일자 4면보도)와 관련, 경기도가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국공립병원 수술실 CCTV 확대 설치 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가 제출한 개정안에는 전국의료기관 6만7천600개소 중 종합병원 353개, 병원 1천465개 등 모두 1천818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수술실에 의무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도는 의료법 개정안 내 '의료인,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수술실 내 의료행위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되 영상촬영은 의료인과 환자의 동의하에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는 수술실 CCTV가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중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에 CCTV를 우선 설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도입한 결과, 도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는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수술실 CCTV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전국 확대 설치를 건의하게 됐다"라며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환자의 인권침해는 물론 대리수술 등 불법의료행위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부 공공거점병원’ 신설 공론화… 갈림길 선 道의료원 의정부병원

작성자:관리자 2019.03.28 VIEW.424 No.379

  새로운 북부 공공거점병원의 신설이 공론화되면서 40년 동안 경기북부 공공거점병원의 역할을 해오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산, 부지 등의 벽에 부딪혀 신축이전이 10년째 겉돌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양주에서 부지 제공 등 유치의사를 밝히자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양주시가 개최한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공공거점병원설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양주에 경기도 의료원을 설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의정부병원은 노후화로 인근 병원에 비해 진료환경이 열악하고 1차 진료영역 비중이 높아 북부거점공공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의정부병원은 지난 1977년 의정부동에 자리잡은 지 40년이나 됐다. 도의료원 6개 병원은 물론 전국 34개 공공의료기관 중 신축이전이 안 된 유일한 병원이다. 5천400여㎡의 협소한 부지에 본관, 서관, 동관, 신관 등 연면적 1만1천여㎡의 건물이 밀집돼 기능과 공간배치 간 연계부족으로 진료 및 치료환경이 열악하다. 응급의학과 등 16개 과목에 연간 내원환자 18만~20만 명, 입원 환자 5만~6만 명에 이른다. 212개 병상의 입원시설과 주차장 부족으로 입원환자를 소화하지 못해 만성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거의 매년 개보수를 하면서 의료서비스 제공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신축이전을 경기도와 중앙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검토하고 있으나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캠프 홀링워터, 장암동 그린벨트 등으로 이전 신설을 검토했으나 땅값이 비싸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양주시가 도의료원에 이전 후보지로 덕계동 일원을 제안, 도지사와 경기도의료원장 등이 방문 답사하면서 양주지역 신설이 논의되고 있다. 신설 병원은 부지 2만3천여㎡ 400~500병상 규모로 1천500억 원이 예산 투입이 예상된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토론회서 “양주시에 의료원이 신설되면 의정부병원은 정신과와 취약계층인 노인 관련 사업 2가지 영역을 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아 현 의정부병원 환자의 75%를 차지하는 의정부지역은 공공의료기반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어 시가 부지마련을 적극 지원해 지역 내로 이전신축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공공 의료기관은 국가 전염병처리, 취약계층 진료 등 민간의료기관과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 경원축 중심지로 접근성이 좋은 의정부 관내로 이전 신축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하성호 의정부병원장은 “의정부시민과 의정부시의 의견을 듣고 어떤 방안이 북부 도민한테 도움이 되고 현실적이냐를 판단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실시

작성자:관리자 2019.03.21 VIEW.85 No.377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은 19일 화요일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 건강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및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15개동 민간위원장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임승관 안성병원장의 비전 및 방향소개를 시작으로 공공사업과의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 소개, 읍면동협의체 소개 및 기관별 주요 사업 공유, 공공병원과 읍면동협의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상천 삼죽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병원에서 어떤 공공의료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환 일죽면 맞춤형 복지팀장은 "얼마 전 우리 면에서 어려운 위기가정 한 분이 안성병원 제도권 밖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으셨다. 지원방법이 없어서 참 어려웠던 사례였는데, 안성병원 덕분에 그 가정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관기관 관계자는 "안성병원 덕분에 안성지역의 힘들고 아픈 분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좋은 사업이 많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들어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대상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서비스기관이 부족해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공공병원인 안성병원에서 정신과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마음까지도 치료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안성병원 신축 1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겠다. 안성병원은 지역사회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의 가치를 배우고 더욱 실천하는 건강한 병원, 시민의 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