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0일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른 공공병원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덕원 병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통해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굴하고 연계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돌봄과 의료가 하나로 통합되는 공공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원시의회 장안구 지역구 의원, 정자2동 협의체 위원, 수원병원 돌봄센터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시의회 의원은 “수원병원이 공공병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용으로 통합돌봄 의료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원병원 돌봄센터장은 “찾아가는 돌봄의료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문진료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