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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외국인 노동자 100명 무료 독감접종

2025.10.14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외국인 노동자 100명 무료 독감접종



 

 

 

KOFIH 지원 백신, 6개 단체 협력 운영
이상반응 기준 준수, 결과는 11월 보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외국인 노동자 100명 무료 독감접종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오는 19일 병원 주사실에서 외국인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방접종은 도내 다양한 근무·거주 여건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기초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한다. 주 6일 근무가 일반적인 근무 환경을 고려해 일요일 1회 집중 운영한다.

접종 대상에는 미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백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으로 전액 무료 제공되며, 외국인 단체 6개소와 협력해 안내·접수 등 현장 운영을 진행한다.

당일에는 9개국어로 제작한 예진표를 활용해 문진을 실시하고, 단체 협조로 배치된 통역 인력이 안내 및 진찰 내용 번역을 지원한다.

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자료를 바탕으로 접종 절차와 이상반응 관리 등 안전 기준을 준수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설문지를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접종 결과는 오는 11월 건강검진 결과와 함께 종합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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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병원장은 “이번 예방접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건강 혜택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