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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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취약층 공공진료 서비스 강화

2019.06.03

젊은 나이에 사고로 후천적인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게 된 정모씨는 남양주 소재요양원에서만 지내고 있는 대상자다. 팔다리 제어가 안 되고 거동이 힘들어 일반치과에서는 진료가 어렵다. 정 씨는 경기도의료원에서 2017년 9월5일 첫 치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충치치료, 잇몸치료 및 스켈링 치료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치아 상실부위의 보철임플란트 시술 치료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료원이 취약층 공공공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중증장애인 전용 치과진료소를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등 경기도의료원 2곳에 갖추고 있다. 중증장애인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부·북부 권역으로 나눠 2006년 진료 개시해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발표한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22.2%로 비장애인보다 9.5%포인트 낮았으며 중증장애인의 수검률은 그보다 더 낮은 18.2%였다. 현재 경기도 등록 장애인 547,836명 중 207,797명이 중장애인(37.9%)이다. 중증장애인은 장애등급 1~3급, 경증장애인은 장애등급 4~6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