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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폐업 위기 경기도립정신병원, '새로운 공공 응급정신병원'으로 재탄생

2019.05.10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경기도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만성적자로 폐업 위기에 처했던 경기도립정신병원이 24시간 정신질환자 진료 및 관리 체계를 갖춘 새로운 공공 응급정신병원으로 재탄생한다.

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철저한 치료.관리 및 신속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립정신병원의 기능을 전면 개편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류영철 도 보건복지국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류 보건복지국장은 진주 방화살해 사건 등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중증정신질환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도립정신병원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수행하도록 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 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도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 방안은 크게 경기도립정신병원의 기능 전면 개편 첫 발병, 미 치료 또는 치료 중단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강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간-공공 연대방안 논의 지역사회 정신보건 전달체계의 보강 노력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