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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후 오는 13일 첫 입소

2019.05.07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지난 3일 개원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준비해 온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천498㎡, 지상 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억2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했다.

1층에는 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조리실이 조성돼 이론과 실기를 겸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으며 2층에는 장애산모실 1실, 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 실로 운영된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늘 궁금하고 만나고 싶었던 엄마와 교감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자동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 실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 장치를 설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 168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모가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귀하기 전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시·군에서 혹은 집에서 요양할 수밖에 없었던 여주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후조리원개원식 이후 열흘 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첫 입소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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