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경기 강성원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11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48명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종사자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프리랜서 정민숙 치과위생사가 진행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내·외 마사지법 ▲틀니의 세척 및 보관법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구강관리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원 병원장은 “노인의 구강건강은 단순한 위생관리 차원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요양시설 및 돌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구강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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