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파주시 관내 건강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 및 노동 환경 등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와 파주시 노동권익센터가 양 손을 맞잡고 지원에 나섰다.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이란 깃발아래 양 손을 맞잡은 양 기관은 노동자들의 건강보호 및 권익보호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사례관리 사업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영세소상공인 사업장의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및 실직자 등 직업건강 취약사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지원 대상으로 건강지원, 정신심리지원, 가족지원, 경제지원, 취업지원 등 통합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게 노동현장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파주병원에서 맺은 협약식에는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박시영 센터장, 파주시 노동권익센터 윤희갑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노동 환경 향상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 박시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지역사회 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사례관리를 통한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 구축이 된 것에 큰 기대감을 가지며,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이 일을 하며 가족과의 양립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기자 psd1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