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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화성시소공인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2020.12.21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지난 7월 21일 화성시 내 소공인들의 건강증진을 제고시키기 위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화성시소공인협의회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는 열약한 노동환경 속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사업장 의료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건강복지를 위한 기존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장방안으로, 현재 경기도 전체 노동자 중 대다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및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도 예산 약 25억 원을 투입, 경기도 의료원 내 경기도 노동자 증진센터를 설치하여 수원병원과 파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복지 공공사업이다.


현재 건강진단(일반/특수 건강진단) 및 건강상담,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산재상담, 위기노동자 집중 사례관리 등의 노동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들이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업장 및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 6월부터 수원병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사업장 직접 방문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 또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의료원과 화성시소공인협의회와의 협약 체결은 기존 수원병원과 파주  병원에 국한되었던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향후 화성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타 지역 의료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도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틀을 확립했다는 것에서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일용 병원장, 화성시소공인협의회 김영흥   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 환경 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산업위생기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소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들이 화성시 내 소규모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소규모 사업장과 노동자, 노동자 가족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소공인들의 건강한 근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