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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코로나 확진자 완쾌 퇴원 ‘첫사례’

2020.03.17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치료를 받아 온 A씨가 치료한지 3주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이는 첫 첫 퇴원 사례다.

이천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부천시 거주)는 당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고,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친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침, 가래, 인후통 등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약물 치료를 병행해 온 가운데 퇴원 후 보건소 관리관찰 하에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이문형 이천병원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후 퇴원하는 첫 사례로 이번 환자의 퇴원이 입원중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감염전담 공공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해 총 38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16일 현재 3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