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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외국인 야간 무료진료 실시

2020.01.23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18일 저녁 6시부터 '건강취약계층 외국인 야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평소 경제적, 환경적 사유 등으로 근무시간에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이천관내 외국인의 건강검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무료진료는 내과, 외과, 신경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에 재직 중인 의사 6명과 공공사업과 전 직원, 간호사, 의료기사, 치위생사 등 총 49명의 의료진이 외국인 쉼터, 다문화센터 등 9개 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진행됐다. 

야간 무료진료에 참여한 외국인 S씨는 "평소 몸이 아파도 근무 이후에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고, 진료비도 비싸 진료 받을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천병원이 외국인을 위한 야간 무료진료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며, "병원장님과 직원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병원 이문형 원장은 "야간 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들의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후관리가 필요한 외국인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