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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립정신병원 개원 극적 타결… 도내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 숨통

2019.11.26

경기도내 정신질환자의 응급 입원에 숨통이 트인다. 협의에 난항을 겪어 가로막혔던 경기도립정신병원 개원이 극적으로 타결, 오는 11월 개원키로 하면서다.

이로써 수용가능 병원이 부족해 정신질환자 치료가 지연되고 과다한 업무로 현장에서 고통을 호소(중부일보 10월 28일자 3면보도)하는 문제는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 TF 공동의장인 조성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1)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의료원과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은 ‘공동시설 사용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2022년 7월 11일까지 3년간 연 2억7천300만 원을 들여 주차시설, 24시간 경비, 관리비 등 7개항을 공동부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수도를 통수하고, 진출입로 개방문제도 원활히 해결키로 했다. 이로써 오는 11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공사와 계획 수립, 직원채용,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립정신병원이 지난 5월 24시간 정신질환자 진료 체계 갖춘 ‘공공 응급정신병원’으로 추진(중부일보 5월 10일자 1면보도)된지 6개월만이다.

현재 도립정신병원 건물은 이전 서울시립용인정신병원 건물로 용인병원유지재단 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이에 도립정신병원의 운영을 맡게된 도의료원은 수도 공동사용과 진출입로 이용 등에서 재단측과 협의에 난항을 겪어왔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