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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중증장애인 일자리 ‘상생고용 네트워크’ 중간보고회 성료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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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지난 7일 지사 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의 포용적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기북부 상생고용 네트워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상생고용 네트워크’는 직업진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사회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보다 폭 넓은 직업훈련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북부사업단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현장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공단의 취업지원사업을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결합해 중증발달장애인에게 보다 폭 넓은 포용적인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해보고자 했다. 경기북부 상생고용네트워크 참여기업은 파주, 동두천, 고양, 포천 4개 권역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식빵연구소, 이지앤프리, ㈜태건비에프 등 5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0명의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인원 중 30%이상을 고용으로 전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3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업체험 및 훈련을 받고 있다. 상생고용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직원을 채용한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적합직무를 별도로 개발해 일정기간 훈련과정을 지켜봐서 취업여부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데 상생고용 채용방식을 통해 보다 중증장애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이미영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참여기업에 감사장 전달식을 포함해서 사업주와의 간담회, 참여자 소감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효성 지사장은 ” 본 사업은 기존의 기관중심으로 진행되던 직업훈련 및 고용연계 사업을 중증 발달장애인 중심으로 결합하여 재구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포용적 일자리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시작된 본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직업체험 기회조차 목마른 중증장애인들에게 앞으로 본 사업이 마중물이 돼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