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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터뷰] 임승관 안성병원장, '전문특화진료 갖추고 재활클리닉 강화할 것'

2018.12.27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임승관)이 지난 3월 신축 이전한 이래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우선 시설 면에서는 물론 병상수와 진료과의 확충을 꼽을 수 있다. 허가 병상수는 234병상이며 이 중 간호간병 병상은 현재 56병상으로 내년에는 120병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개설된 진료과목은 15개 과로 재활의학과, 한방과가 신설됐고 앞으로 인공관절전문센터, 재활치료전문병원, 복강경 전문센터 등 지역의 의료수요를 반영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1월에는 안성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을 위한 운영 면에서 검증을 받았다. 

또 안성지역 공공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만큼 공공의료사업의 활약도 눈에 띈다.

취약계층·외국인근로자·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보건교육과 함께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과 가정간호 사업이 그것이다.  

올해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는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은 주 2회 운동교육과 월 1회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가정전문간호사 3명이 의사 처방 하에 가정으로 방문해 진료하고 있는 가정간호 사업은 장기입원이 불가능한 와상환자나 만성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는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 촬영을 시작했으며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수술실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9일 14대 원장으로 임승관 병원장이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안성병원을 이끌게 됐다.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이며 대학병원에서 교직으로 근무한 경력을 지닌 40대 병원장의 취임으로 병원도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 

앞으로 안성병원이 전문의와 간호인력 등 인적 자원을 한층 더 보강해 전문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의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을 기대하며 NSP통신은 임승관 병원장을 만나 안성병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짚어 봤다. 

임 병원장은 “급성기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 수요를 반영한 전문특화진료를 강화하고 재활클릭닉도 확대·정비해 급성기 후 병원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대 변화에 맞춰 지역주민이 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승관 병원장과 나눈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