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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퇴원환자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주관 행사에 병원 연계로 힘 보태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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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6월 5일,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이향순)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고령 퇴원환자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실무자와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문제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병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대상자 고령의 노인부부, 장애인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와 함께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까지 이어지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보여줬다. 퇴원환자 연계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힘이 없어 김치를 늘 사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를 받아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요즘처럼 입맛이 없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 병원장은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 퇴원환자와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정착을 돕는 공공의료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계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협구리공판장의 ㈜푸른애(대표 최무겸)의 후원으로 영중농협 농촌사랑봉사단,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대진대 간호학과 학생이 행사를 지원하였다. 포천병원은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지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대상자 중 취약자를 선정하여 열무김치 전달 봉사에 참여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