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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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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5월 30일,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이향순) 소속 요양보호사 23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의 직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원 전 단계에서의 중증응급질환 대응력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나눔과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기획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요양보호사는 직무 특성상 대상자의 이동이나 체위변경 등을 반복 수행하며 무리한 힘을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치매, 파킨슨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지닌 고령의 대상자들과 밀접하게 생활하는 만큼, 응급상황이 발생한 골든타임 내 요양보호사의 초기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 심폐소생술(CPR),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요양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실습하다보니 팔이 아프기도 했지만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 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 병원장은 “포천에는 중증응급질환이 발생하면 자체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외부 진료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병원과 연계한 중증응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중이며,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와 더불어 병원의 이전·신축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중증응급질환 대응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응급의료전달 체계 강화를 위한 중증응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앞으로도 응급의료를 비롯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모자의료·감염병 등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