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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센터 활동지원사 보수교육 실시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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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최근 5월 23일,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영봉) 소속 활동지원사 6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보수교육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지역 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병원 전 단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공동 기획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의 약 70%가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국내·외 통계를 바탕으로 응급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현장 돌봄 인력의 역량 강화 필요성에 따라 교육이 기획됐다.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과 밀접하게 생활하는 활동지원사들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AED (자동심장충격기) 트레이너를 활용해 ▲ 심폐소생술 실습 ▲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 응급처치 이론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지원사는 “응급상황이 갑자기 닥치면 손도 벌벌 떨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연습해보니 두려움도 많이 줄었다” 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 병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강화하는 공공의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특히 포천시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외부 진료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이송 지연으로 인한 위험이 크다. 앞으로도 포천병원은 병원 전 단계에서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천병원은 응급의료, 감염병 대응, 보건교육 등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