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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시 119구급대 및 의료인 대상 중증응급 역량강화' 교육

2024.07.03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파주시 119구급대원 및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증 응급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파주병원이 현장에서 환자를 제일 먼저 접하는 119구급대원과 파주시 응급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윤병석 교수(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심전도 판독 및 다양한 심전도 리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응급환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파주병원 추원오 원장은 “이번 심전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2020년 8월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진료지침을 적용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치료 제공이 어려운 심장질환자의 경우 고양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심혈관질환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진료 협력체계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대처요령을 알리는 한편 발병 시 119구급차를 통한 신속한 병원 방문, 119구급대와 지역병원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부족한 필수보건의료 서비스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