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소식
경기도의료원은 최상의 진료로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공지사항

신임 강진의료원장에 비의사 출신 김상민씨

2007.07.27


신임 강진의료원장에 비의사 출신 김상민씨

 

공모자격을 만 65세 이하로 제한해 논란을 빚었던 신임 강진 의료원장에 개원 이후 처음으로 비의사 출신이 임명됐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6일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후보 가운데 김상민(61)씨를 신임 강진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 원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목포고, 조선대를 거쳐 강원 태백중앙병원 행정부원장, 산재 의료관리원 기획국장, 대전중앙병원 행정부원장, 안산중앙병원장, 경기요양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김 원장의 선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의료인 출신인데다 박준영 지사와 같은 영암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강진의료원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 오면서 경영 개선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며 "이번 강진 의료원장 후보에는 의료인 출신을 포함해 복수로 추천됐으나 전문 경영인 출신인 신임 원장이 임원추천위원회와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360억 원 규모의 병원 현대화사업을 BTL(민간자본유치사업)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