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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터뷰]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작성자:관리자 2019.04.15 VIEW.77 No.389

  “특정 지역민을 위한 병원이 아닌 1천300만 도민 모두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 도민 건강을 돌보겠다는 포부를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대해 시설 확충을 하고, 필요하다면 병원 추가 설치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중 시설 노후화된 곳도 있고 도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병원도 있다”며 “의료원의 시설 확충 및 보강을 통해 경기도민 모두에게 필수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의료정책에 대한 논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정 원장은 “아직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도지사로부터 직접 들은 적이 없다”며 “도지사의 의료 정책을 초반에 듣고 의료원이 그 방향 설정을 해야 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친 것 같다. 도지사의 바쁜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의료정책에 대한 논의를 깊게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Q 취임한지 7개월 됐는데. A 일을 잘하면 참 보람된 곳이라고 생각한다. 잘 해보려 하는데, 공공기관이다 보니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이 많아 생각이 다르면 같이 마음 맞춰 일하는 게 어렵다. 경기도 정책기관인데 사실 아직까지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에 대해 잘 모르겠다. 경기도 의료 정책을 수행하는 게 경기도의료원이다. 정책 수행을 하려면 도지사의 의중이나 정책 방향을 알아야 하는데 현장에서 도지사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깊게 논의한 적이 없어 아직 갈피를 못 잡겠다. 도지사 현재 상황도 그렇고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급한 일정이 끝나면 경기도 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 정책은 초반에 선정되서 진행돼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조바심이 난다. 기관의 수장이 되면 방향성은 다 갖고 있다. 나의 방향성과 도지사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면 통일성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거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지사 생각과 나의 방향성이 정말 맞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근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는 의사회 반발이 심했지만 그래도 강행했다. 수술실이라고 해도 불법을 저질러서는 안 되며 인권이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도지사와 나도 같은 의견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도지사와 의료정책 논의를 깊게 해보고 싶다. Q 현재 경기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A 경기도의료원이 6개 병원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시설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 이전에는 취약계층 등 특정 계층을 중심으로 의료정책을 폈지만 1천300만 도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아야 공공의료다. 경기도의료원이 있음에도 실제로 도민 건강 지표는 좋아지지 않고 있다. 공공의료가 도민에게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감기 등 일상적인 질환 치료는 해줄 수 있지만 필수의료인 화상, 중증외상, 심장질환, 급성심장질환, 심근경색, 뇌질환 등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규모나 시설, 인재를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다. 가장 시급한 점이 시설, 인재 확충이다. 수원병원은 현재 170병상으로 200병상이 안 되고 북부에 있는 3개 병원도 200병상이 안되거나 조금 넘는 수준이다. 시설 확보부터 절실하다. 응급환자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도 회복실, 입원실이 마련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여건이 갖춰져야 심장내과, 신경외과 등의 의사를 영입해 치료, 수술이 가능하다. 24시간 수술실 운영해 응급외상환자를 돌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원병원도 응급실에 환자가 많지만 중환자는 인근 대학병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시설이나 기능보강이 먼저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한다. 300병상 이상 되는 지방의료원이 지역책임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여기에 걸맞게 경기도의료원이 조건을 갖추려면 일단 시설 확충부터 먼저 해야 한다. Q 수술실 CCTV 설치를 경기도의료원에서 가장 먼저 했는데 현재까지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은. A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니 의사들이 소극적으로 된 건 사실이다. 어려운 수술을 하다가 문제가 되면 소송에 걸린다는 우려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의사들이 겁을 좀 내서 수술 건수도 실제로 줄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 수술실 CCTV는 보호자나 환자 동의 없이는 공개가 불가능하다. 사건이 발생해야 당사자의 요구로 공개를 하는 건데 현재까지 이렇다 할 의료사고나 사건이 없어서 CCTV 공개를 할 일이 없었기 때문. 수술실 CCTV 설치로 관행적으로 1인 2역 했던 일들이 1인 1역으로 돌아가고 있다. 예컨대 방사선사가 촬영을 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면 보조원들이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관행적으로 그래 왔다. 또 간호사 수가 부족해 회복실과 수술실을 바삐 왔다갔다하는 간호사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회복실에만 있는 간호사, 수술실에만 있는 간호사, 그런 시스템으로 들어섰다. 수술실 CCTV 설치를 제대로 하려면 인력확충도 개선사항 중에 하나가 되겠다. Q 수술실 CCTV 설치, 전국 확대로 가능하다고 보는지. A 자율적으로 하기는 아직까진 어렵다고 본다. 대학병원 경우에는 수련의들도 많고 인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1인 2역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 대학병원은 자율적으로 설치를 할 수도 있겠지만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는 한 그 외 민간병원에서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 경기도의료원에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병원들도 자발적으로 설치하게끔 그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Q 의정부병원은 현재 40년 이상 된 노후화 건물인데, 이에 따른 대책 방안은. A 의정부병원 본관건물은 77년도에 지어졌다. 더 이상의 리모델링조차 불가능한 건물이다. 현재 의정부병원 이전을 경기도에 제안하고 있다. 의정부 병원 이전은 시급한 문제다. 답답한 부분은 경기도와 이런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경기도청 주무과에서 명확한 액션이 없어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경기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젠데 진전이 없어 답답하다. 만약 의정부병원이 이전한다고 하면 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가 걸쳐져 있는 경원선 라인 중간쯤이 적절하다고 본다. 경원선 라인이 의료취약지역이다. 정책 결정이 되고 예산 수반이 된다면 하루빨리 의정부병원을 이전해야 한다고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건보 경인지역본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작은 노인안심마을] 운영

작성자:관리자 2019.04.04 VIEW.20 No.388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는 3일 북탑경로당, 대한노인회권선구지회,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서둔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작은 노인안심마을’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 노인안심마을’은 공단의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데이터를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단의 다양한 건강관리사업과 지역사회 자원을 통합 지원·연계하는 지역사회 돌봄 시범마을이다. 공단은 북탑경로당(회장 박은식) 어르신들이 이웃과 어울려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백세운동교실, 치매예방운동, 건강측정 등을 제공하고 보행불편, 신체허약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안정된 식생활과 낙상예방 등을 위해 반찬배달과 문턱제거,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원장 정일용)은 한의사, 치과의사의 무료이동진료와 저소득층 의료비를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지회장 이종화)와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광량)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등 ‘작은 노인안심마을’ 지원과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로 기억력, 인지기능검사 등 치매예방 관리를 중점 지원하게 된다. 진종오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ㆍ의료ㆍ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ㆍ연계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생활 지역모델’을 마련해 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도의회 기획재정위, 포천시 현장방문 통해 균형발전과의료공공성 강화 모색

작성자:관리자 2019.04.04 VIEW.255 No.386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3일 포천시를 방문해 주요 시정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현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포천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간담회에서 최근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가칭)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한북정맥(비득재)생태축 복원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공사’, ‘왕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은 이 자리에서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인구유출이 심각한데, 자칫 재정위기가 올 수도 있어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주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북부 균형성장의 가장 좋은 해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재위는 이 날 오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백남순 병원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백 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안전망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며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선한 포천 출신 기획재정위 소속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포천1)은 “도민의 생명, 안전,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경기북부의 거점병원 기능을 해야 하는 포천병원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신축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환자 골든타임 놓치는 경기북부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필요’

작성자:관리자 2019.04.01 VIEW.126 No.385

 ▷ 소영선 아나운서 (이하 ‘소’) : 지난 20일, 경기 연구원에서 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북부 지역의 인구와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사회 기반 시설이라던가, 복지/보건 서비스, 문화/여가 서비스 등이 따라가지 못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경기 북부에 대한 여러 분야의 인프라 부족, 남부와 북부 간의 격차. 아마 많이 들었던 주제일 겁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 바로 생명과 직결된, 보건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관련해서 얼마 전, 경기 북부에도 공공 거점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민자영 리포터가 자세한 내용 취재해왔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 민자영 리포터 (이하 ‘민’) : 네, 안녕하세요. ▷ 소 : 일단, 현재 경기 북부 지역, 의료 인프라 상황이 어때요? 많이 열악하죠? ▶ 민 : 열악합니다. 일단 상급 종합병원이 가장 부족한데요. 그나마 파주와 포천, 의정부에는 도 의료원이 있긴 하지만, 경기 북부 중에서도 경원선축이라고 말하는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그리고 가평군은 종합 병원이 아예 없어요. 심지어 2차병원, 중소 병원 중에서도 200병상 이상을 갖고 있는 병원마저 없는 상태고요, 이 때문에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두천, 가평, 연천은 재작년이죠. 2017년 보건 복지부가 발표한 응급 의료 “위약” 지구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떠안기도 했는데요. 박태희 경기도 의원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기 북부 의료 인프라 부족 상황을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경기 북부 지역은 접경 지역으로써 군부대가 상당히 많이 있고 산악지대로 대부분 이뤄져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교통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고요. 보통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병원은 의정부시에 있는 성모 병원이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천이나 포천에 있는 가장 끝 지역에서 의정부 성모 병원까지 오는 거리는 거의 1시간 정도 걸리고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이 보통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잖아요? 환자들한테 시간이 생명인데, 그 생명을 담보할 수가 없는 부분이죠. 그렇다보니까 경기 북부 지역이 다른 분야에서도 남부에 비해서 매우 취약한데, 특히 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더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해달라는 목소리가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 소 : 연천, 포천, 가평에 살고 있는 도민들까지 의정부에 있는 종합 병원 하나만으로는 감당하기는 확실히 힘들 것 같아요. ▶ 민 : 맞습니다. 아무래도 경기 북부, 특히 포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구수가 15만 정도에요. 거의 12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수원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실제로도 인구 밀집도에 따라 수익 구조도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경기 북부 쪽은 민간 병원이 들어오는 건 거의 상상도 못하는 상태였죠. ▷ 소 : 그래서 취약 계층 진료와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병원, 즉 지방 의료원이 있는 거잖아요. 경기도에 지금 6개가 세워져 있죠? 그 중에 북부에 세워진 지역이? ▶ 민 : 북부 지역은 파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이렇게 3군데가 있어요. 그럼 북부, 남부 동일하게 3곳씩 나뉘어져 있는 거 아닌가?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수용할 수 있는 입원 환자가 너무 차이가 나요. 남부는 작년 3월에 신축 이전했던 안성 병원이 이미 300병상 급이고요. 올해 3월에 개원하는 이천병원 역시, 300병상 급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반면에 경기 북부, 그나마 경원선 축에서 접근성이 있는 의정부 병원이 213병상, 근데 정신과 쪽으로 70병상을 빼면 그 외로 이용 가능한 것은 143병상이고요. 포천은 최 북부 지역에 있는데 112병상을 운영 중입니다. 안 그래도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인데, 당장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들이 발생했을 때, 경기 북부는 거리도 거리지만, 병상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겠죠. 실제로 작년에 정부에서 300병상 이상 가지고 있는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조미숙 경기도 의료원 운영본부장도 병상수와 관련해 경기 북부의 미흡한 의료 인프라를 지적했습니다. 컷.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본부장 지금 중앙 정부가 지역 책임 의료 기관이라는 것을 지금 선정을 하려고 해요. 공공 기반 확충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전제 속에 보면 병상규모가 300병상 이상이 되어야 하고, 주요 진료과가 16개 이상이 운영이 되어야하는 지표를 지시를 했어요. 지금 북부 쪽에 보면 민간이 감당하지 않는 급성기 질환도 감당할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하는 게 공공의료의 역할인데, 300병상 다 미만으로 굉장히 열악한 병상 구조와 병상 구조가 작다보니까 외래를 커버할 수 있는 임상 과장님도 굉장히 적은 수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 소 : 병상이 적으니까, 의료진의 수도 차이가 나고. 그러다보니 각 과를 담당하는 과장의 수도 적을 수밖에 없고. 악순환이네요. ▶ 민 : 사실 포천이나 의정부 병원의 시설이 좀 열악하다보니까 경기 북부 내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정부 성모 병원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너무 포화상태라서 응급실 앞에서도 줄을 서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요. 골든 타임을 놓쳐서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듣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북부는 특히나 지역적인 특성, 그리고 거주하는 인구의 특성 때문에라도 공공 병원이 꼭 필요한데요.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것. 군부대. 접경 지역에 있기 때문에 외상환자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걸 커버할 수 있는 종합 병원이 앞서 말했듯이 위수지역 내에는 없고, 너무 멀어요. 한 시간 거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 조건이 응급처치가 1,2차 의료 기관에서 이뤄지는 거고, 그걸 공공 의료 기관이 감당해야하는건데, 의료 시설이 열악하다보니 그 역할을 못하는거죠. 여기에 사실 경기 북부 인구 연령대를 살펴보면? 대체로 고령 인구가 상당하거든요. 조미숙 경기 의료원 운영 본부장은 특히나 고령 인구 같은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기 전, 예방이 함께 가는 방향을 위해서라도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컷. 조미숙 경기도 의료원 운영본부장 연천이나 이쪽은 이미 초 고령화, 작년에 22%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포천도 이미 위쪽으로는 16%를 넘어섰고요. 양주도 이미 전국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 질환은 예방이 같이 가지 않으면 의료비를 초 고령화가 되면서 중앙 정부도 저희도 의료비 지출을 감당을 못 해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공 병원이 되면서 예방 증진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리를 같이 해 나가야 하는 인프라가 300병상 이상 되는 거점 병원들이 커버해주고, 그다음에 민간 병원과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 의료 전달 체계까지 구성을 해야 되고요. 의료가 빠지고는 커뮤니티 케어가 될 수 없거든요. 노인성 질환이 많은 곳에 공공의료에 대한 확충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 : 국가와 지역에서 책임 져야 할 필수 중증 의료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공 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그럼 경기 의료원을 하나 더 짓자는 이야긴 거죠 지금? 북부 지역 중 어디로 논의가 되고 있어요? ▶ 민 : 아직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고받은 토론회 정도로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될 지는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박태희 의원은 경기도의 공감대를 모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어느 지역이 적합하다, 어느 지역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좀 이르다는 말을 했고요. 우선적으로는 특정 지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거점 지역으로써,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media all and (min-width: 1px) and (max-width: 450px) { .dable_placeholder{ width: 100% !important; padding: 10px 0 !important; }}▷ 소 : 그리고 수익성도 무시할 수가 없겠죠? ▶ 민 : 맞아요. 아무리 지역 의료원,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아예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때문에 박태희 의원도 설립 지역 선정에 대해서도 공익성과 수익성 안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신도시가 형성되었거나 형성되고 있는, 앞으로 커 나가고 있는 지역에 공공 거점 병원이 들어와야지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하면서 또 공공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현재 (경기도에는) 6개의 경기 의료원, 병원이 있는데, 수익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항상 착한 적자라고만 해서 예산을 계속 투입을 할 수만은 없는 부분이거든요. 왜냐면 그거를 도민들께서 모든 도민들이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지만 이해를 못하시는 도민들도 있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을 하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지역에 거점 병원이 설립이 되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 : 더불어 지역에 거주 할, 의료진들의 생활환경도 생각해야겠죠. 우수한 의료진이 모여들려면, 어쨌든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의 시설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갖춰지긴 해야 하니까.. 경기 북부에서 지역 선정이 참 힘들겠어요. ▶ 민 : 맞아요. 포천 병원의 경우도 얼마 전에 환경 개선 사업이 끝이 났어요. 여전히 병상 수는 좀 부족해도, 병원 자체의 시설은 이전보다는 더 좋아지긴 했는데요. 포천이 앞서 군부대가 있는 지역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지역 내의 생활 여건은 막 개발이 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에요. 그래서 쾌적한 병원 시설이 있다고 하더라도, “포천으로 와서 환자 좀 돌봐주세요.” 공고를 내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젊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서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때문에 병원 설립 지역 선정까지 힘든 과정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소 : 자, 토론회 했고, 의견 모으고 있고, 그럼 이제 지역 선정이나 예산 확보 등의 단계가 남아있겠어요? ▶ 민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노후화로 인해 방치 아닌 방치가 되고 있었던 의정부 병원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해 경기 북부 공공 의료 지원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도, 고민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컷. 박태희 경기도 의원 (양주시) 한 번 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거고요. 6개의 경기 의료원 병원에 대한 개선책에 대한 부분들을 논의하고자 하는 TF 팀을 구성을 할 거에요. 전반적인 경기 의료원에 대한 문제점이나 그런 부분들을 좀 논의를 할 것이고, 가장 첫 번째 문제가 경기 의료원 의정부 병원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 인데, 40년 이상 된 노후화 된 건물이다 보니까 시설도 매우 안 좋고, 증축을 시키거나 신축을 해야 되는데, 협소하기 때문에 증축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에 있어서 이번 과제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지역으로 가야된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적극적으로 좀 건의를 하려고 합니다. ▷ 소 : 새로운 공공 거점 병원 설립을 추진하되, 지금 있는 의정부 병원까지도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게 해준다면.. 경기 북부 쪽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민 : 네. 지금은 의정부 병원은 수급자 환자들 이용 비율이 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의정부 성모 병원이나 백병원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높아서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개선을 꼭 해서, 의료 취약 지구의 도민들 건강을 책임지는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 본부장의 절실한 마음 함께 들어보시죠. 컷. 조미숙 경기의료원 운영 본부장 정말 많은 변화를 했지만 인프라 변화는 거의 없었거든요. 지금 많은 의료나 복지 이런 것들이 수반이 되어야 하는데, 복지는 빠른 속도로 지금 변해가지만, 경기 북부의 보건에 대한 인프라는 굉장히 더디게 가고 있어서, 굉장히 열악한 곳에서 환자가 진료를 받고, 직원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해 가능하다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종합병원의 새로운 면모를 가진 병원이 (만들어지길) 꼭 계획이 세워지고 실천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소 :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각종 규제에 막혀 개발이 좀 더디고 기업을 유치하기가 힘든 지역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의 생명은 어디에서나 소중하고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경기 북부 지역 내 공공 거점 병원의 설립, 그리고 현재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기존의 경기 의료원의 개선 사업까지, 하루 빨리 이뤄져서 의료 분야의 걱정은 좀 덜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민자영 리포터, 수고했습니다. ▶ 민 : 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36458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만성질환관리 사업관련 간담회

작성자:관리자 2019.03.29 VIEW.150 No.382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의정부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만성질환관리 사업관련 간담회를 지난 27일 열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당뇨병의 적정관리를 하고자 의정부병원의 만성질환전담 간호사가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병)에게 1:1 맞춤 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환자의 건강증진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인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만성질환관리 사업 소개와 연계 가능한 협력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의정부병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당뇨뷔페를 5월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에도 3자 기관이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의정부병원 하성호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관리 협약을 맺은 3자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의정부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