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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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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작성자:관리자 2019.02.21 VIEW.150 No.40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8715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하였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방문한 안성병원에 이어 병원 증축으로 정원증원 요청이 큰 이천병원을 다시 찾아 인력 운용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천병원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총 53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만643㎡에 지하 2층, 지상 6층, 모두 319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중이다. 3월부터 이전이 시작되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신축병원으로 이전후의 인력운용 계획에 대해 이문형 이천병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병상운영 계획 및 적정 간호인력 수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신정현 의원은 2016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의료원 특성화사업의 실효성이 부족한데, 6개 의료원의 특성화사업 인력 재배치를 검토해 볼 것을 주문하였다. 유영호 의원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시군에 심혈관센터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건의하였다. 특히 보고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천지역 성수석, 김인영 도의원도 참석하여 이천병원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재위원들에게 요청하였다. 정대운 위원장은 “안성병원과 이천병원 방문을 통해 의료원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일요서울(http://www.ilyoseoul.co.kr)  

더 나은 응급의료 현장을 꿈꾼다…기동훈 전문의

작성자:관리자 2019.02.15 VIEW.340 No.39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21&key=201902141719072302
 [앵커] 최근 환자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던 의료진이 잇따라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열악한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줌 인 피플' 시간에서는 응급의료 현장을 뛰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계신 응급의학 전문의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과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시면 저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바쁘실 것 같은데요. 일단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저희가 보통 낮이나 밤에 근무하면 연속적으로 14시간 정도 근무를 하게 됩니다. 근무하고 행정적인 업무나 아니면 저는 스타트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까지 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주 7일 정도 근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주 7일 하루 14시간이요. 정말 평상시에 쉴 틈이 없을 것 같은데, 평소에도 응급의학과가 바쁘지만, 연휴 동안 특히나 바쁘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번 설 연휴 중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죠. [인터뷰] 설 연휴에 환자들이 제일 몰리다 보니 다른 응급의학과 선생님들 같은 경우는 근무에 있어서 강도가 높고 그러다 보니 이번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님께서 돌아가시면서 같이 일하는 응급의학과 선생님들이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같은 경우는 보통 10분에 한 명 정도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저희가 거의 쉬지도 못하고 끼니도 거른 채 의사와 간호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한덕 센터장님 같은 경우에는 설 연휴에도 퇴근도 미루고 일하시다가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의 노고가 알려지면서 전 국민이 함께 애도했습니다. 개인적인 안타까움도 크셨을 것 같아요.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환자들을 특별히 다른 중환자실이라든가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환자 같은 경우 전언을 보내야 하는데 그런 전언을 조정하는 곳이 중앙응급의료센터입니다. 거기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목소리로나 아니면 온라인 SNS로 많이 뵀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앵커] 네,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열악한 응급의료 현장이 다시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는 의료인으로서 느끼는 어려움,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인터뷰] 사실 우리나라는 응급의료체계, 특히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습니다. 경증환자들도 모두 응급실로 몰려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 진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 같은 경우에 진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중환자실 등과 필수 의료에 대해서 국가의 지원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중환자실이 부족하다 보니 다른 상급병원의 중환자실도 다 차있고 그러면 중증환자들을 전원할 곳이 없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일하다 보면 서울에 있는 환자들을 경기도까지 전원을 시키는 일이 있었던 경우도 있어 일할 때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앵커] 방금 경증환자가 응급실에서 병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셨는데, 아무래도 저녁 시간에는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겠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겠죠. 또 정부의 지원 필요성도 말씀하셨는데 이런저런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계시면서 또 사람을 살리다 보면 보람도 많이 느낄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인터뷰] 응급실에서는 다양한 환자들이 짧은 시간에 몰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그런 환자들을 확인하고 바로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 아니면 조금 진료가 지연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는 환자들, 특히 바로 진료가 필요해서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분류하고 바로 진료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 빠른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특히 심정지 환자나 기도폐쇄 환자나 중증외상 환자 같은 경우를 저희가 즉각적으로 처치하고 혈압이라든가 맥박이 흔들리는 환자들을 저희가 잘 케어를 해서 나중에 퇴원하는데 걸어나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앵커] 그런 모습을 보면 의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많이 느끼실 것 같은데 선생님은 처음부터 응급의학과를 선택하신 건 아니라고요? [인터뷰] 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처음에는 피부과 레지던트를 했습니다. 피부과 레지던트를 3개월간 하면서 좀 더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고 적성에도 안 맞는다는 생각을 해서 과를 바꿔서 응급의학과로 지원해서 전문의를 따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피부과나 성형외과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인기 있는 과잖아요.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게 뚫고 들어가셨을 텐데, 이를 뿌리치고 나왔을 때 주변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인터뷰] 주변의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많이 말렸죠. 개인적으로는 부모님께서 많이 슬퍼하셨던 것 같습니다. 자식이 어려운 길을 가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은 지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마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부터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첫 의사 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뷰] 사실 첫 의사 생활을 공중보건의사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신분으로 일했는데 교정 시설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교정 시설에서 재소자들을 진료하는 일을 첫 번째 의사로서 일했는데 재소자 같은 경우에는 병을 가지신 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교정시설 내에서 치료를 잘해서 지역 사회로 돌려보내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전공의 때부터 이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네, 전공의로 일하면서 저 같은 경우도 주 120시간 이상씩 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료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과로에 노출되고 그러다 보면 환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들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주 80시간이라는 전공의 특별법이 생기면서 근무시간 제한이 생겼지만, 세부 내용이라든가 체계 등이 아예 잡혀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체계를 잡고 정착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앵커]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지속해오셨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해오셨다고 하셨는데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최근에는 벤처까지 창업하셨다고요. 어떤 건가요? [인터뷰] 메디스태프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보안 메신저를 기반으로 의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앵커] 메디스태프, 보안 메신저를 기반으로 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를 개발하셨다고 했는데, 이런 서비스 왜 개발하게 되신 건가요? [인터뷰] 미국 같은 경우는 전체 의료인들이 일반적인 범용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환자 정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노출되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특히 더 보안성이 있는 메신저를 사용해서 진료를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인들은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서 자기가 모르는 분야나 전문분야가 아닌 분야의 같은 경우는 다른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거나 하는데 그럴 때 사실 환자 정보들이 공유되는데 이런 부분이 실제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우리나라에 정부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나 환자들 모두를 위해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우리나라 의사들은 현재 일반 메신저를 통해서 대화를 나누나요? [인터뷰] 네, 현재는 일반 메신저를 통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일선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조심은 하고 있지만, 시스템 자체에 불안정성은 있기 때문에 추후 변화해 나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사로 일을 하시면서 회사까지 경영하시려면 체력관리를 잘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의 목표나 희망하는 부분이 있다는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시죠. [인터뷰] 응급의료 자체에 대한 관심이나 희망은 윤한덕 선생님이나 이국종 교수님께서 언론에 누출될 때마다 관심이 있지만 사실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을 살리는 필수 과들은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외과, 흉부외과라든가 내과도 몰락하는 상태이고 어떻게 보면 사람을 살리는 이런 과들이 좀 더 존중받고 지원을 많이 받고 그래서 의료 현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앵커] 정말 관심은 매번 있었지만, 변화는 없었다는 말이 뼈아프게 들리는데요. 의사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적절한 인력 및 시설 투자가 이뤄져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외국인근로자 무료검진 실시

작성자:강형화 2016.05.23 VIEW.7,723 No.33


붙임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