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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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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성황리 개최...실전같은 모의훈련 펼쳐

작성자:권혜원 2025.05.26 VIEW.172 No.275

https://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52748
[서울와이어 남상인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0일, 도의료원 본부와 협력해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대규모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병원 내 다양한 부서의 총 4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실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병원 도면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설계하고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감염내과 전문의, 감염관리실 간호사, 감염병동 수간호사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실제 사례 기반의 조언을 제공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다양한 부서가 함께한 이번 훈련이 통합적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원병원이 경기도의료원의 모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등 보건 위기 상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상훈련은 병원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전 같은 환경에서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SK청솔노인복지관 '청솔愛 봄날 한마당' 행사에서 손위생 체험 부스 운영

작성자:권혜원 2025.05.26 VIEW.0 No.274

https://www.fiel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7126
[필드뉴스=경기 강성원·유수종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22일,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청솔愛(애)봄날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손위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건강 상담, 손위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손위생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평소 손씻는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손위생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예방 의료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출처 : 필드뉴스(http://www.fieldnews.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세류1동 행정복지센터, 퇴원환자 연계 간담회 개최

작성자:권혜원 2025.05.19 VIEW.96 No.273

https://www.the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064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난 16일 수원시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2025년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기관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퇴원 환자를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퇴원 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사례공유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25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 및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연계망' 사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것이 우리 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통합적인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 출처 : 더리포트(https://www.thereport.co.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팀, 사랑의 학교 진료

작성자:권혜원 2025.05.16 VIEW.170 No.271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344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무료 이동진료팀이 지난 4월 14일과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 주간 이용시설인 ‘사랑의 학교’를 찾아 무료 치과 및 한의과 진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치과 진료에서는 총 23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 치료가 이루어졌으며, 구강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돼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구강용품이 배부돼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한의과 진료는 17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당화혈색소)를 비롯해 침 치료, 한약 상담 및 약무 상담이 제공돼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성질환이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들에게 개별 교육과 교육자료를 배부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며, 필요할 경우 인근 병원 및 보건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해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무료 이동진료가 이동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 주민들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상황 대비...장애인 맞춤형 CPR 교육

작성자:권혜원 2025.05.16 VIEW.0 No.270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51500135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요청을 받아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인이 함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응급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차준권 전문의가 담당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흉부압박의 정확한 방법을 강의했다. 실습 교육은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CPR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자신감을 얻었고,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지원인은 "막연했던 응급처치가 이제는 손에 익은 느낌"이라며, "실습이 특히 유익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위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병비 부담↓

작성자:권혜원 2025.05.15 VIEW.257 No.269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51509261655583?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사가 환자 중심의 간병·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6년 9월부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 시행 중이다.   지난 3월 말 현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간호간병 병상은 495병상으로 일반병상 924병상의 54%에 이른다. 각 병원별 간호간병 병상수는 수원병원 82병상(일반병상의 53%), 의정부병원 72병상(66%), 파주병원 115병상(65%), 이천병원 58병상(32%), 안성병원 108병상(67%), 포천병원 60병상(43%)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또 하나의 장점은 간병비 부담 경감이다.     종합병원 6인실 기준(2025년 기준) 본인 부담 입원료가 1만5520원, 사적 간병비가 14만 원으로 총 15만5520원이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사적 간병비 없이 본인 부담 입원료 2만6880원만 부담하면 된다.   즉, 기존 입원료에 1만1360원을 추가 부담함으로써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환자의 건강 회복에 필요한 간호를 포함해 개인위생, 식사 보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 간병인 고용 시 드는 비용이 보통 1일 평균 14만 원임을 고려하면 간병비 부담이 약 81% 감소하는 것으로,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다.   또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며,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이 유지된다. 그리고 간호인력을 일반병동보다 많이 배치해 보다 나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수원에 거주하는 40대 양모 씨(여)는 상세불명의 뇌염 후유증으로 인지저하와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아버지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고 지난달 편지를 보내왔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물론 따뜻한 돌봄서비스로 매우 만족했고 병동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이었다.   양 씨는 “보호자 입장에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아버지의 인지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늘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시고, 위축되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환자(연인원)는 지난해 10만2535명, 올해는 3월 기준 2만8444명이다. 최근 3년간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2.1점으로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고 있어 도는 일반병상 대비 간호간병 병상 비율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싶거나 문의가 필요하면 수원병원(031-888-0114), 의정부병원(031-828-5000), 파주병원(031-940-9100), 이천병원(031-630-4200), 안성병원(031-8046-5000), 포천병원(031-539-9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 “봉사하는 삶이 행복해요”

작성자:권혜원 2025.05.07 VIEW.54 No.268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506580067
“정년이 코앞이지만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경기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구강 진료 및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의 소망이다.   한씨는 치과 예방처치,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로 2006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치과장애인 재단법인 스마일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를 847건 넘게 시행한 ‘봉사왕’이다. 2019년부터는 경기지역의 소외계층 환자를 발굴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로 어릴적 자신의 이를 뽑아준 외국인 의사와의 인연을 꼽았다. 한씨는 “어렸을 때 전북 완주 대둔산 근처에 살았는데 의료시설이 거의 없었다. 낙후된 지역이어서 봉사활동을 오는 의사들이 많았다”며 “제 치아도 봉사활동을 하러 온 외국인 의사가 뽑아줬는데 그때부터 치과 의사가 돼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도와준 그때 외국인 의사처럼 그는 경기도를 넘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해외 국가를 찾아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200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2011년 카자흐스탄, 2013년 러시아 사할린, 2017년 팔라우 등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개성공단 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이들만도 3천200명에 달한다.   근무처가 있는 수원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한씨는 매년 구강의 날, 장애인의 날 주간에 구강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치의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치과 봉사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제빵, 헌혈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 정년을 맞았지만 봉사를 멈출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씨는 “정년 퇴임을 하더라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직 몸이 건강하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도 있는데 오히려 일할 때보다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앞으로는 도내 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 근육 운동이나 마사지 교육 등을 하고 싶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봉사하는 삶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 어르신 위한 ‘특별한 생신’ 행사 시행

작성자:권혜원 2025.04.28 VIEW.63 No.267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33379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재택의료센터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의 후원을 받아 2024년 12월부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 ‘특별한 하루’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해 재택진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생신 당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다.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집에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생신까지 챙겨주시고 기억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이 케이크와 생신 선물을 후원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해당 연맹은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돕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경기도의료원,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 강화… 현장 목소리 청취

작성자:권혜원 2025.04.28 VIEW.4 No.266

https://sports.donga.com/region/article/all/20250427/131498929/1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지난 4월 25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방안 실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6일 체결된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복지재단 간의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장애인 의료돌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수 경기도의료원 원장을 비롯해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경기 중애모) 공동대표, 경기복지재단 관계자,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공공사업 실무자, 재활의학과 전문의, 돌봄의료센터장 등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친화 건강검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 ▲돌봄의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기관 내 장애인 돌봄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내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병원별 실행 방향과 구체적인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부모단체의 발제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의료 사각지대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과중한 돌봄 부담과 정서적인 어려움 등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은 지난 4월 25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방안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경기 중애모 최버들 공동대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공공 의료기관에서의 치료가 점차 단절돼 결국 사설 기관에서 높은 치료비를 감당하며 치료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공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재활 인프라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기 중애모 조지연 공동대표는 중증장애인 치과, 건강검진 등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기반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중증장애인치과진료소를 수원병원(남부권)과 의정부병원(북부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은 현재 수원병원에서 시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안성병원과 이천병원은 올해 내 리모델링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은 내년 3월경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실무자들은 각 병원의 자원과 현장의 제약 사항을 공유하며, 장애인 의료돌봄을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 방향, 지역 기반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장애인 의료돌봄 연계 방안 마련과 협력 체계 구상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점진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논의를 넘어, 장애인 가족, 의료 현장 전문가, 그리고 실무 부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의료돌봄이 무엇인지 함께 깊이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각 병원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