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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중증)장애인 수원병원 치과에서 시술을 시행

2011.11.11

경기도의료원에서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중증)장애인 치과 질환 환자를 수원병원에서 시술하게 되었다.

환자(양모씨)는 지적(중증)장애로 진료과정의 어려움과 비용적인 부담으로 심한 통증에도 진료를 스스로 포기하고 진료를 받지 못하였으나 수원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를 통해 2011년 11월 9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술은 아주대학교 백광우 교수와 수원병원 오영환 치과과장의 협진으로 전신마취를 한 뒤 발치(7), 충치치료(7), 스켈링, 보철지료 등 치료를 하였다.

수술이 끝난 후 아주대병원 치과 백광우 교수는 “중증장애인이 무한돌봄 치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가까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무료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의료의 안전망 병원으로서의 기능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수원병원을 기점으로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등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