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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코로나19 응원 메시지와 나눔의 물결 이어져

2020.03.17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돼 운영되고 있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의 격려와 정성이 담긴 구호물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파주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하면서, 호흡기 질환(의심)자에 대한 응급진료와 기존 환자의 약 처방을 제외한 외래 진료 및 장례식장을 전면 폐쇄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선별진료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또한 병원 내 감염을 방지하고자 입원 병실과 복도, 화장실 등 방역 활동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의료진이 착용하는 보호장구(D레벨), 마스크, 체온계 등 수급이 부족 상태에 이르고 있으나 직원들은 대형마트와 약국을 찾아 위생용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달 29일부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외 여러 단체와 주변 상공인, 시민들의 격려와 정성이 담긴 구호물품 기증으로 파주병원 직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한 초등학생이 또박또박 정성껏 작성한 편지와 함께 후원물품이 전해지자 음압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한동안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건강하게 완치하여 퇴원하는 날 까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하겠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접수되고 있는 사랑의 후원물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