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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 모든 공공기관 ‘e-뱅킹시스템’ 도입…‘회계부정 차단’

2019.11.26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을 위해 연말까지 ‘e-뱅킹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하 25개 공공기관의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e-뱅킹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앞서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7차례에 걸쳐 허위 전표를 발행해 2억6000만원을 횡령했다.

도는 이 사건 이후 회계부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출입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e―뱅킹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과학진흥원, 킨텍스, 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등 4개 기관은 e-뱅킹시스템을 도입·운영중이고, 경기도시공사는 다음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머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문화의전당,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21개 기관은 연말까지 e-뱅킹시스템을 구축·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여 110건의 각종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도는 관련자로부터 2억7370만원을 추징하고, 6건에 대해선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또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직원 중에서 노동이사를 뽑아 경영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현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시공사, 일자리재단이 노동이사를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모든 공공기관의 회계부정 방지 및 재정운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말까지 전 공공기관에 e-뱅킹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